LG `자회사 가치 제대로 반영 안됐다`..매수-대우

  • 등록 2011-06-28 오전 7:54:08

    수정 2011-06-28 오전 7:54:08

[이데일리 김상욱 기자] 대우증권은 28일 LG(003550)와 관련, 주력 자회사인 LG화학의 가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태라고 평가했다. 이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정대로 애널리스트는 "최근 LG의 순자산가치는 상당부분 LG화학의 가치 증분에 의해서 증가해왔다"며 "하지만 LG의 주가는 경험적으로 여전히 LG전자의 주가 흐름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LG의 주가는 주당 순자산가치 대비 49.6% 할인돼 거래되고 있다"며 "이는 할인율이 이전 수준보다 확대된 상태로 LG전자의 영업실적에 대한 우려가 반영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LG전자의 경우 3분기에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LG전자의 실적개선에 따라 할인율 축소가 가능하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또 "LG화학의 경우, 다각화된 제품 믹스와 리타더 판매 호조로 견조한 2분기 실적을 시현할 것"이라며 "중국의 긴축 완화 및 재고 소진에 따른 수요 개선과 3D 리타더 전용 라인 가동 등에 힘입어 3분기 영업이익도 사상 최대의 실적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업종내 수위를 차지하는 우량 비상장 자회사도 보유하고 있다"며 "성장성을 반영한 자회사의 가치 재평가가 이뤄진다면 추가적으로 LG의 순자산가치를 증대시키는 효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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