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글로벌IT주식중 가장 저평가"-LIG

  • 등록 2009-11-26 오전 7:46:24

    수정 2009-11-26 오전 7:46:24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LIG투자증권은 LG전자(066570)의 악재가 주가에 대부분 반영됐다며 글로벌 IT주 가운데 가장 저평가됐다는데 착안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LIG투자증권은 26일자 보고서에서 "LG전자의 4분기 글로벌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3조7020억원, 3219억원을 각각 기록할 것"이라며 "연말 프로모션 강화로 인한 판관비 증대와 선재고 조정, 신흥시장 채녈구축 비용 등이 늘어난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비용집행이나 선재고조정은 올해 증대된 시장점유율을 지키고 몸집을 가볍게 한 상태에서 2010년을 시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부정적인 뉴스는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LIG투자증권은 "최근 주가 조정의 이유는 ▲채널재고 관련 우려와 비용집행으로 인한 4분기 수익성 감소 전망 ▲ 버라이존의 스마트폰 보조금 지급강화로 인한 점유율 하락 가능성, ▲내년 환율 등 메크로 변수에 의한 실적 불확실성이 등이 자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4분기 수익성 감소는 이미 시장에 어느정도 알려진 악재이며, 기존 피쳐폰 수량이 감소지 않은 상태에서 스마트폰 보조금 강화로 인한 영향은 내년 1분기 정도에 그칠 것이고 매크로 변수 우려는 LG전자에만 국한된 게 아니기 때문에 대부분의 리스크 요인들은 주가에 반영된 듯하다"고 말했다.

특히 LIG투자증권은 "현재 LG전자 주가는 올해 실적대비 PER 8.1배, 내년기준 7.2배에 불과해 글로벌 대형 IT주식 가운데 가장 저평가되어 거래되고 있음을 각인할 시기가 됐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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