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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달 교육부는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학교복합시설에 대한 사업비 지원과 제도 개선 계획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2027년까지 1조8000억원을 투입해 매년 40개교씩 총 200개교에 학교복합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229개 모든 기초지자체에 하나 이상의 학교복합시설을 설치해 인공지능·코딩 교육이 가능한 시설을 유치하고 아동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학교복합시설 사업공고는 다음달 2번째주부터 진행된다. 이어 6월부터 8월 3주차까지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사업계획을 접수받는다. 교육부는 공모심사위원회를 꾸려 심사를 거쳐 9월 사업 대상을 확정한다.
최종 선정된 대상 사업체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 사업비 일부를 지원받게 된다. 지자체의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차등 지원되며 전문지원기관을 통해 사업 기획부터 업무협약까지 전반적인 사항을 지원하게 된다.
박성민 교육부 교육자치협력안전국장은 “학교복합시설에서 운영되는 미래형·맞춤형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내실 있는 교육·돌봄이 이루어지고, 지역의 문화·체육·복지 시설의 확충으로 지역균형발전을 이루게 되어 지역과 학교가 상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설명회에 이어 다음달에는 권역별 설명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