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보라매공원서 격주로 '유기견 입양행사'

  • 등록 2016-06-17 오전 6:00:00

    수정 2016-06-17 오전 6:00:00

유기견 입양 행사[사진=서울시]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서울시는 동물보호 시민단체들과 보라매공원 반려견 놀이터에서 6월부터 격주로 주말마다 유기견 가족 맺어주기 입양 행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보라매공원 유기동물 입양행사는 보오는 18일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매월 첫번째, 세번째 주 토요일마다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다. 하절기인 6월~8월까지는 무더위로 행사시간을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조정한다.

시는 이번 입양행사를 통해 입양되는 유기견에 대해 홍역 등 감염병 검사, 중성화 수술, 건강검진과 예방접종, 심장사상충, 피부병 치료를 지원한다. 입양비용은 무료다.

김창보 시민건강국장은 “건강검진이 끝난 유기견을 무료로 입양 가능하고 일정기간 동안 사후관리도 해준다”며 “유기견 입양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기견 입양 행사[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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