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장관은 이날 오전 7시 서울 강남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조찬 간담회에서 “CEO들을 모시게 된 것은 단말기 유통법을 둘러싼 최근의 논란이 정부는 물론 이통사, 제조사들에게 쉽지 않은 과제를 던져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통법은 이통사나 제조사만을 위한 법이 아니라”라면서 법 시행으로 인한 효과가 있다면 이는 소비자들의 이익이 돌아가야 한다“고 부연했다.
하지만 그는 “그렇지 않고 소비자가 아닌 기업이익만을 위해 이용된다면 특단의 대책을 검토할 수 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하성민 SK텔레콤(017670) 사장, 이상철 LG유플러스(032640) 부회장, 남규택 KT(030200) 부사장, 이상훈 삼성전자(005930) 사장, 박종석 LG전자(066570) 사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