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관련 삼성전자는 전날 소니와의 LCD 패널 합작법인인 S-LCD에 대한 소니의 지분을 전량 매입하기로 했다. 매입대금은 1조822억원이다. 또 삼성LED를 흡수합병하기로 했다. 합병비율은 1대 0.134934다.
박영주 애널리스트는 "11월말 현재 S-LCD의 전체 장부 가치는 3조3000억원이고 소니 지분의 장부가치는 1조6500억원"이라며 "따라서 장부가치의 0.7배 수준에 지분을 인수하는 셈이며 적정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 "제조와 판매에서 우위에 있는 삼성전자가 LED 사업을 주도해 나가는 것이 효율적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매입 가격 또한 비상장법인임을 감안하더라도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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