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연수 삼양 회장 일대기, 만화로 나온다

대한상의 `만화 CEO 열전`..창업과정, 경영철학 등 소개
  • 등록 2008-11-30 오전 11:15:00

    수정 2008-11-30 오전 10:51:28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삼양그룹 창업자인 고(故) 수당(秀堂) 김연수(金秊洙) 회장의 일대기가 만화로 제작되어 인터넷 사이트에 소개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30일 올해 창립 84주년을 맞은 삼양그룹의 창업자인 고 김연수 회장의 일대기를 만화로 엮어 12월1일부터 대한상의 경제교육 홈페이지(hi.korcham.net)의 '만화 CEO 열전‘ 코너에 연재한다고 밝혔다.

김연수 회장은 일본에서 경제학을 공부한 최초의 한국인으로서 우리나라 기업경영에 근대적 경영기법을 처음으로 도입했다. 민족기업인 경성방직을 경영했으며 1924년 삼양사를 설립, 활발한 기업활동을 펼쳤다.

만화는 김 회장의 ‘유년·유학시절’, ‘삼양사 창업 및 발전과정’, 국내 최초의 해외현지 회사인 ‘만주 남만방적 설립’, 만주로 진출하여 동포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진면목’과 한국전쟁 후 ‘삼양사의 재건 이야기’ 등을 상세히 담았다.

대한상의와 삼양그룹의 자료 등을 바탕으로 만화가 유영수 화백이 제작을 맡은 이번 '한국 근대기업의 선구자, 김연수'편은 총 23편으로 구성되었으며 매주 2~3편씩 1월말까지 연재된다.

상의가 청소년들에게 기업인의 열정과 도전정신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연재하고 있는 '만화 CEO 열전'은 유명 기업인의 성공·실패담, 경영철학과 인생철학 등을 에피소드 중심으로 엮어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동안 유일한 박사를 시작으로 이병철 회장, 정주영 회장, 박두병회장, 구인회 회장, 최종현 회장의 일대기를 제작해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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