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솔루션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홈네트워크, 빌딩·호텔솔루션, 상업용조명 등
사업 수주액 2010년까지 4000억원 확대
  • 등록 2008-11-18 오전 8:05:39

    수정 2008-11-18 오전 8:05:39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LG전자(066570)는 B2B시장을 겨냥해 솔루션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17일 중동 두바이에서 김기완 중동 아프리카 지역본부 부사장 등 임직원과 현지 시행사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G솔루션 사업 비전`을 선포했다.

LG전자는 솔루션 사업을 ▲가정내 디지털기기를 네트워크로 연결해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홈넷(HomNet) 솔루션 ▲에너지 절감, 방범, 방재까지 관리하는 빌딩 솔루션 ▲고객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 솔루션 ▲친환경 상업용 조명 PLS(Plasma Lighting System) 솔루션 등 4개 영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LG전자는 상업용 조명 솔루션 사업 공략을 위해 DA사업본부 산하의 PLS(Plasma Lighting System, 무수은 친환경 조명 시스템)사업을 솔루션 사업팀으로 이관했다.

LG전자는 솔루션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올해 1300억원 규모인 수주성과를 오는 2010년에는 4000억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용환 LG전자 솔루션 사업팀장은 "수익 창출 기회가 많은 B2B 사업영역 확대와 LG솔루션 기반의 U-City 구축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속적인 역량 개발과 신흥시장 중심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통해 새로운 수익사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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