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과 미국 정부는 지난 29일 대포동 2호가 북한 북동부 지역 무수단리에서 발사된 직 후 신형 추진기(booster)의 기술적 결함으로 곧바로 추락해 일부는 무수단리 근방에, 나머지는 무수단리에서 12km 떨어진 북한 영해에서 폭발했다고 분석했다.
일본 정부는 8월초 공개할 방위청 분석 보고서에서 당초의 발표를 수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북한의 대포동 2호 미사일 발사가 기술력 부족에 따라 실패한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