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동2호, 北 영공서 폭발..`발사 실패`

日, 내달 새 보고서 공개..당초 발표 수정할 듯
  • 등록 2006-07-30 오후 12:14:48

    수정 2006-07-30 오후 12:35:21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지난 7월5일 시험 발사된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대포동 2호`가 당초 알려졌던 사실과 달리 발사 직후 추락해 북한 영내에서 폭발했다는 일본과 미국 정부의 분석이 나왔다.

30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과 미국 정부는 지난 29일 대포동 2호가 북한 북동부 지역 무수단리에서 발사된 직 후 신형 추진기(booster)의 기술적 결함으로 곧바로 추락해 일부는 무수단리 근방에, 나머지는 무수단리에서 12km 떨어진 북한 영해에서 폭발했다고 분석했다.

당초 일본 정부는 대포동 2호가 발사 지점에서 640km 떨어진 일본 인근 해역에 떨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일본 정부는 8월초 공개할 방위청 분석 보고서에서 당초의 발표를 수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북한의 대포동 2호 미사일 발사가 기술력 부족에 따라 실패한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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