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시장 우려와 달리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실적 영향은 크지 않지만, 지난 1분기 안전 이슈 점검 등으로 인한 국내 현장 전반적인 공정률 저하,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해외 현장 매출 반등 약화, 지난 4분기 부진했던 연결자회사의 더딘 실적 회복 가능성을 복합적으로 고려하면 이번 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낮출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중심으로 2분기부터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미 입찰을 마친 필리핀 남북철도 (2조원), 우즈베키스탄 발전소(7000억원), 사우디 네옴시티 터널 (2조원) 등의 수주 결과가 2~3분기 중 확인될 것으로 기대 되는데 결과에 따라 별도 해외수주목표인 5조6000억원의 달성 여부를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우려 등으로 대선 전후 나타난 주가 반등이 이어지지 못하고 있지만 5월 차기 정부 공식 출범 전후로 주택공급 관련 방향성이 뚜렷해질 것이라는 점, 현대건설이 국내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인 해외시장 개선 기대감을 반영할 수 있는 드문 선택지라는 점에서 현 시점을 매수의 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