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수당 1차 참여자 1만6300여명…"6개월간 월 50만원씩"

주소·소득·취업여부 등 검증
기본 요건 충족자 모두 선정…올해 총 2만명 내외 지원 예정
  • 등록 2021-03-31 오전 6:00:00

    수정 2021-03-31 오전 6:00:00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는 올해 서울 청년수당 1차 참여자로 총 1만6273명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선정 여부는 서울청년포털에 개별적으로 로그인해 확인할 수 있다.

선정 비율은 83.4%로 기본요건을 충족한 모든 신청자가 청년수당 참여자로 선정됐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수당은 오는 23일 첫 지급되며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 지급한다. 청년수당 최종 선정자는 3개월 단위로 정해진 기한 내에 자기활동기록서를 서울청년포털에서 작성·제출해야 한다. 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가 운영하는 마음건강, 자기이해, 취업탐색, 일경험지원 등 사회진입 촉진을 위한 다양한 청년활력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선정자는 4월 12일까지 오리엔테이션 동영상을 온라인으로 시청하고 신한은행 모바일앱(SOL)을 통해 청년수당 전용계좌와 체크카드를 만들어야 한다. 오리엔테이션 참여와 계좌 개설 등 이행사항을 완료한 최종 선정자에게 청년수당이 지급된다.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청년실업과 민생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작년에 비해 올해 모집공고를 1개월 이상 빨리 실시했고 향후 6월 이후 별도 공고를 통해 청년수당 2차 모집에도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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