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할 땐 오미자·구기자·산수유 차 어때요”

농진청, 약초 차 활용법 소개
  • 등록 2018-09-08 오전 6:00:00

    수정 2018-09-08 오전 6:00:00

나른할 때 머리를 맑게 하는 산수유 차. 농촌진흥청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촌진흥청이 만성피로와 무력감, 나른함 해소 방법으로 오미자, 구기자, 산수유 같은 약초 차를 추천했다.

다섯 가지 맛이란 뜻의 오미자는 비타민과 미네랄, 항산화물질이 풍부해 술 마신 다음 날 피로 회복과 간 기능 강화 효과가 있다. 오미자를 설탕에 담가 청으로 만든 후 물 대신 탄산수나 탄산음료를 넣어 ‘오미자에이드’도 만들 수 있다.

구기자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항노화, 눈 피로 개선에 좋다. 간 대사에 필요한 영양소도 있고 혈압과 콜레스테롤도 낮춰준다. 몸, 특히 눈이 지친 사람에게 좋다. 시중에 티백이나 청도 판매하고 있다. 말린 구기자를 물에 넣고 끓여 직접 조리할 수도 있다.

산수유엔 사포닌과 탄닌, 비타민A 등 기능 성분이 많다. 나른할 때 마시면 머리가 맑아진다. 동의보감에는 ‘어지럽거나 이명이 날 때, 허리와 무릎이 시큰거리고 아플 때 사용한다’는 내용이 있다. 역시 청을 담거나 물에 끓여 먹을 수 있다.

농진청은 농촌진흥을 목적으로 한 연구개발(R&D) 중심의 정부기관(농림축산식품부 외청)이다.

장재기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원예원) 약용장물과장은 “현대인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약초 차에 대해 앞으로도 폭넓게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미자청에 탄산수를 넣어 만든 오미자에이드. 농촌진흥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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