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만 해도 통신 데이터 만드는 서비스는 어떤 것?

  • 등록 2013-12-25 오전 9:24:12

    수정 2013-12-25 오전 9:24:12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건강을 위해 걷기만 해도 이동통신 데이터를 만들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헬스커넥트(대표 이철희 www.health-on.co.kr)가 선보인 소셜 건광관리 서비스 ‘헬스온(Health-On)’을 이용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활동량 측정기를 통해 스마트폰에 기록된 걸음 수로 데이터를 만들고, 친구와 경쟁하며, 서울대학교병원 의료진과 건강 전문가가 제공하는 건강정보를 받을 수 있다.

헬스커넥트는 지난 3월 SK텔레콤(017670)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헬스온 시범 서비스를 한 바 있으며, 25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서비스를 시작했다.

헬스온을 통해 재미있는 ‘내 몸의 작은 변화’를 체험하세요
손목밴드와 앱으로 구성된 재밌는 상품

활동량 측정기(헬스온 샤인)는 손목밴드, 클립, 목걸이 형태로 착용할 수 있으며, 여기서 측정한 신체활동량을 블루투스 연결로 앱에 기록하게 된다. 이후 앱은 일상의 활동량을 측정해 걸음 수와 칼로리로 환산해 준다.

헬스온 샤인은 고급스러운 알루미늄 재질을 사용한 세련된 디자인, 수영 중에도 착용 가능한 수심 50m 완전방수기능, 충전이 필요 없이 3개월간 사용이 가능한 코인배터리 장착이 특징이다. 전국에 있는 SK네트웍스(001740) 자회사가 운영하는 컨시어지 매장과 이매진샵,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소비자가는 13만 9000원이다.

걸음 수로 통신 데이터로 바꿔 준다

헬스온 샤인을 통해 측정된 활동량은 T스토어나 구글플레이에서 무료로 다운받는 앱을 통해 걸음 수로 바뀐다. 기록된 걸음 수로 가까운 지인과 경쟁하며 재밌게 건강한 생활습관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

측정된 신체 활동량은 ‘땀 포인트’로 적립되며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구매할 때 사용하거나, SK텔레콤에서 제공하는 눝 서비스의 눝포인트로 전환해 데이터로 쓸 수도 있다.(SKT 눝 포인트 전환은 이동통신 3사 가입자가 모두 가능하나, 데이터 전환은 눝 포인트 정책 따라 SKT 가입자 중 해당 요금제 가입자만 가능)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인증한 신뢰

헬스온 서비스는 서울대학교병원 조비룡 교수팀과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건강관리 전문가들이 참여해 공동 기획했다. 건강목표 권고, 건강나이 계산, 사용자에게 맞는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바디 밸런스, 건강 다이어트, 웰빙 라이프)을 추천한다.

사용자는 4주~12주 동안 매일 새로운 건강미션을 수행하여 생활습관을 바꿔나갈 수 있고, 자신의 식사내용이나 운동 내용을 입력하면 칼로리를 계산할 수 있다. 부부건강, 슈퍼푸드 등 건강 콘텐츠가 스토어에 구비돼 있어, ‘땀 포인트’나 유료 결제로 구매할 수 있다.

헬스커넥트는 12월 26일부터 한달 간 인터넷 오픈마켓 쇼핑몰 11번가(www.11st.co.kr)에서 ‘헬스온 샤인’을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러닝머신, 미니바이크 등 경품을 주는 이벤트를 한다.

새해를 맞이해 ‘헬스온 샤인’이 2개 들어있는 커플 패키지를 구매하는 고객 에게 2개 중 1개의 가격을 50% 할인해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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