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고덕주공5단지 재건축 1465가구 건립

  • 등록 2009-11-19 오전 7:42:50

    수정 2009-11-19 오전 7:42:50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서울 고덕주공 5단지가 1465가구 규모의 새 아파트로 재건축된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강동구 상일동 131번지 일대 8만3387㎡에 아파트 1465가구를 재건축하는 내용의 주택재건축정비구역 지정안을 통과시켰다고 19일 밝혔다. 이 일대에는 현재 아파트 890가구가 들어서 있지만 재건축을 통해 575가구가 늘어난다.

위원회는 또 동작구 상도동 36-1번지 일대 4만4223㎡에 대해 법적 상한 용적률을 기존 206.00%에서 230.26%로 올려주는 내용의 `상도제1주택재건축 정비구역 법적상한용적률 결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조정은 지난 4월 개정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에 따른 것으로, 상향된 용적률 중 절반인 12.13%는 소형 임대주택으로 건설해야 한다.

위원회에선 성북구 정릉동 861-1번지 국민대학교의 신축예정 기숙사 건물 층수를 3층에서 5층으로 올려주는 내용의 안건과 광진구 광장동 401-17번지 일대 3093㎡에 재한몽골학교를 신축하기 위한 도시계획시설 결정안도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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