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병수기자] 삼성그룹 비자금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특별검사팀이 25일 새벽 4시부터
삼성화재(000810) 본관과 전산센터를 전격 압수수색하고 있다.
전날 KBS는 익명의 제보자 인터뷰를 통해 `삼성화재가 고객에게 지급돼야 할 보험금 일부를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특검팀은 최근 수사가 확대되고 있는 삼성그룹의 미술품과 관련, 이들 미술품이 대체로 삼성화재의 도난보험에 가입돼 있을 것으로 보고, 미술품 리스트의 내용도 간접적으로 확인하려고 하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 관련기사 ◀☞증권사 추천 제외 종목(24일)☞(특징주)삼성화재 이틀째 상승..`기술적 반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