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배 SK텔레콤(017670) 사장은 31일 송년사를 통해 “올해 우리 자신과 싸워 이기려는 도전적인 목표를 세우고 자발적이고 의욕적으로 열정을 다했다”며 “내년에도 성장, 고객중심, 자율책임경영을 통해 월드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의 결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특히 임직원들이 보여준 마케팅 부분과 인터넷부문 신규사업 부분 등에서의 성과에 찬사를 보냈다.
실제 SK텔레콤은 마케팅부문에서 시장점유율 50.5%를 달성했고 NCSI 등 각종고객만족도 조사에서 10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신규사업부문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베트남 시장에서 350만 가입자를 달성하였으며, 미국 HELIO는 증자를 통해 독자 경영권을 확보했다.
김 사장은 또 “기업센터(Corporate Center)가 하나로텔레콤 인수 등 전략과제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자평했다.
김 사장은 마지막으로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성과를 이뤄내기 위해 세계화와 컨버젼스에 매진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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