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투자의 묘미`..올해 관심종목 15選-NH

  • 등록 2009-08-27 오전 7:44:44

    수정 2009-08-27 오전 7:44:44

[이데일리 김춘동기자] NH투자증권은 27일 배당주의 안정적인 초과수익에 주목하라며 관심주 15선을 제시했다.

이혜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유가증권시장의 배당수익률 상위 20% 종목의 월별수익률을 계산한 결과 12개월 중 9개월이 코스피 대비 초과수익이 났다"며 "월말기준으로 8월부터 11월까지 어느 때에 배당주를 매입하더라도 1년간의 누적성과는 꾸준히 향상됐다"고 소개했다.

또 "주가 하락기의 예외 없는 선전과 상승국면에서의 간헐적 초과수익이 배당주 장기성과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00년 4월부터 2008년 7월까지 배당수익률 상위 20% 종목군의 동일가중수익률은 연복리 25.7%로 코스피 6.6%를 크게 상회했다"며 "특히 코스피 하락기에는 월평균 3.4%포인트의 초과수익을 거뒀고, 승률은 80%를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ㅁ작년 결산 현금배당금을 기준으로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 중에서 최근 3년간 배당을 실시했으며, 올 2분기까지 연간 누적실적이 흑자이고, 거래유동성이 양호한 15종목을 관심주로 제시했다.

해당종목은 진로발효(018120)YBM시사닷컴(057030), 한단정보통신(052270), 율촌화학(008730), 상신브레이크, 휴스틸, 서호전기, WISCOM, SK텔레콤, 한샘, 파라다이스, GS홈쇼핑, 화승인더, 신도리코, KT&G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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