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씨바이오, 기술력과 실적 갖춘 바이오주-한양

  • 등록 2005-06-14 오전 7:52:02

    수정 2005-06-14 오전 7:52:02

[edaily 이진우기자] 한양증권은 14일 씨티씨바이오(060590)에 대해 기술력과 실적을 겸비한 진정한 바이오주라고 평가했다. 한양증권은 씨티씨바이오가 자본금의 4.4배인 약 120억원을 투자하여 2003년 준공한 경기도의 화성시의 신공장이 2004년 1월 동물용 의약품 KvGMP와 9월 인체 의약품 KGMP를 승인 받음에 따라 본격적인 신규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13일 다국적 제약사사인 애보트사의 비만치료제 리덕틸의 퍼스트 제네릭을 개발한 것은 씨티씨바이오의 기술력을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양증권은 "리덕틸은 국내에서 연간 2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비만 치료제 시장 점유율 1위를 점유하는 약물로 한미약품도 염을 변경한 개량신약 제품의 허가를 요청했으나 식약청에서는 재심사기간 중 염기가 달라도 활성성분이 같은 경우 동일한 제품으로 봐야 한다는 이유로 반려했다"고 설명했다. 씨티씨바이오는 용해도를 높은 시부트라민을 개발해 인체내에서 약효를 발휘하는데 필요한 매개성분인 염을 아예 제거해도 흡수하도록 하여 특허를 피해 국내 최초로 제네릭 제품을 개발했다는 것. 한양증권에 따르면 이 리덕틸 제네릭은 약효동등성만 평가하면 되므로 제품 출시는 늦어도 1년 안에 될 것이며 신풍제약과 수도약품에서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한양증권은 씨티씨바이오가 동물의약품의 안정적인 캐쉬카우와 함께 의약품 사업이 가시화되면서 실적과 기술력을 겸비한 바이오주로 향후 차별화될 수 있는 기업으로 평가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양증권은 매수의견과 함께 내년 예상실적에 코스닥 PER 평균에 10%의 할증률을 적용한 8000원을 목표가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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