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조망대)옵션만기 vs 외국인 매수

  • 등록 2003-05-07 오전 8:24:01

    수정 2003-05-07 오전 8:24:01

[edaily 한형훈기자] 7일 주식시장은 옵션만기로 인한 부담과 외국인 매수에 대한 기대감이 섞여 변동성이 심한 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매수차익잔고가 1조원이 넘는 상황에서 옵션만기 물량이 주는 충격은 불가피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매수포지션을 만들고 있어 이에 대한 기대감도 만만치 않다. 또 강세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미국시장에 대한 낙관론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지수가 전고점(620p)에 근접하면서 이의 돌파 여부가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또 5일과 20일선의 골든 크로스가 임박하고 있어 거래량과 거래대금 등 보조지표의 개선 여부에 맞쳐 기술적인 흐름도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 특히 그동안 침묵으로 일관했던 삼성전자의 역할론이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다. 지수의 전고점 돌파를 위해서는 삼성전자가 단기 저항선인 32만원선을 뚫어내는 것이 필수조건이라는 설명이다. 전일(6일) 거래소시장은 조정 하루만에 재차 오름세로 돌아섰다. 옵션 만기를 하루 앞두고 오히려 프로그램 순매수가 유입, 지수 상승에 일조했다. 특히 미증시 상승에 고무된 외국인이 나흘 연속 매수우위를 지속,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종합주가지수는 이전 거래일 대비 6.89포인트(1.15%) 오른 604.33로 끝났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39억원, 78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983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674억원 순매수, 비차익이 320억원 순매도로 총 354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0.03포인트(0.06%) 하락한 43.26으로 마감했다. [증권사 데일리] -현대 : 옵션만기로 인한 지수충격시 저가매수의 기회로 -서울 : 중기 박스권 시각하에 종목대응 전략 견지 -동양종금 : 변동성에도 불구, 강세기조에 대한 시각 유효 -대우 : 주도주 교체의 가능성 -굿모닝신한 : 외부 모멘텀 장세, 확인후 대응이 필요 -대투 :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염두 -한양 : 만기일 이후의 장세에 대비 -동부 : 방향성 모색이 관건 -LG투자 : 수급개선시, 주목해야 할 두가지 지표 -브릿지 : 네번째 시도 -대신 : 향후 증시향배의 변곡점이 될 옵션만기 -우리 : 옵션만기 이후를 고려한 매수시각 유지 -한화 : 600선 안착 시도속에 기간조정 진행 -동원 : 내수 업종에 관심을 둬야 할 시점 -현투 : 지수관련 실적우량주 하락시 저점매수 -교보 : 관망보다는 긍정적 접근이 유리할 전망 [뉴욕 증시]기술주 `랠리`로 나스닥 1.3%↑..다우도 강세 그린스펀의 디플레 경고도 기술주 랠리를 막지 못했다. 나스닥은 시스코 등 IT 주식이 급등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우 지수도 장중 한때 8600선을 상향 돌파했으나 FRB가 정책기조를 `경기둔화 우려`로 바꾸면서 장막판 매수세가 위축됐다. FRB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둔 것은 환영을 받았지만, 디플레 경고는 투자자들에게 부담을 줬다.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56.79포인트(0.66%) 오른 8588.36, S&P500은 7.84포인트(0.84%) 오른 934.39, 나스닥은 19.67포인트(1.30%) 오른 1423.71로 마쳤다. 달러화는 FRB의 경기우려로 주요국 통화에 대해 급락세를 보였고, 국채 수익률은 소폭 하락했다.(채권가격 상승) 금값은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국제 유가는 소폭 떨어졌다. 이날 뉴욕 주식시장은 FRB의 통화정책 발표 직전까지 양대지수가 모두 인상적인 `랠리`를 보였다. 그린스펀의 입에서 어떤 말이 나올 것인지 궁금해하면서도 시스코 등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됐다. [증시 주요 뉴스] ◇헤드라인 -조선 : 포항·마산 등 화물차 파업 확산..철강 공급중단 초비상 -매경 : 운송파업 경인지역 확산 -동아 : 화물연대 파업..포항 마비 -한겨레 : 교육감, 교장승진 순위 바꿔 -서경 : 육상운송 마비 "물류대란" -경향 : 북송금 2억불 정상회담 대가-외국계 CEO 증언 -한경 : 현대미포조선 조업 중단..화물연대 파업 -한국 : 4·3 강경진압 이승만 책임 ◇주요 기사 -올 성장율 3%대 추락 전망(매경) -적극적 재정정책 금리인하 검토-거시경제정검회의(서경) -파월, 북 핵보유 용인 못해(조선) -북핵 해결전 남북통신협력 중단-정통부(한겨레) -북한 고위급인사 대거 망명 준비-독 인권운동가(동아) -미 2사단 한강이남 재배치, 북핵 해결때까지 못 기다려-미 국방부(동아) -국정원 전 기조실장 곧 소환-북송금 특검(한겨레) -이익집단 불법행위 엄단-노대통령(한경) -"공무원 자르며 구조조정 마라"-노대통령(한국) -호주제폐지, 이달 국회제출(조선) -대공정책실 기능 대폭 축소..국정원 개혁(경향) -행자부 부처 인력증원 제동(서경) -기업 "전자문서" 사용 내년 7월부터 허용(서경) -국민연금 수령액 내년 축소(경향) -금융권, 신용불량자 채권 외국사에 매각..개인 워크아웃 막아(매경) -은행연합회, 상품설명서 표준 7월도입(서경) -이용근 전 금감위장 돈 받아(한겨레) -분양권 불법거래 합동단속(매경) -개인 워크아웃 신청자, 평균 32세 빚 3500만원(동아) -카드 온라인 결제내역 즉각통보(한국) -1인당 국민소득 세계 54위(서경) -사스추정환자 판정 유지(한국) -국유지 1757만평 소유권 등기 누락(한경) -이승만, 4·3사건 강경진압 지시-진상규명위 보고서(경향) -현대차·대우조선 등 산별노조 전환(한경) -국고채 낙찰금리 4.38%로 사상최저(서경) -대기업, 중국투자 잇단 연기(한경) -미 마이크론사 국내 진출..지사설립(매경) -브라질 아르헨티나 공동통화 만든다(한경) -탄저균여사 아마시 체포..후세인정권 핵심 여성(한국) -중국 잇단 사스폭동 설상가상(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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