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신구포 반도유보라' 분양..더블역세권에 AI 탑재

구명역·덕천역 입지에 교육, 생활시설 인프라 갖춰
KT와 협업한 구포 첫 ICT 인공지능 시스템 아파트
  • 등록 2018-07-23 오전 6:00:00

    수정 2018-07-23 오후 5:26:54

신구포 반도유보라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이 단지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반도건설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반도건설이 지난 20일 부산 북구에서 ‘신구포 반도유보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분양에 돌입했다.

22일 반도건설에 따르면 ‘신구포 반도유보라’는 부산광역시 북구 구포1동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28층, 11개동, 전용면적 39~84㎡, 총 790가구 규모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48~84㎡ 471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오는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27일 2순위가 진행된다. 정당계약은 8월 20~22일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계약금(1차)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 중도금 일정 유예(정당계약 6개월 이후) 조건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130만원이다.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부산 사직동 주민 김모씨(40)는 “지하철 2호선 구명역과 2·3호선 덕천역이 도보 거리에 있어 더블역세권 프리미엄이 매력적”이라며 “교통뿐만 아니라, 인근으로 초·중·고교, 다양한 생활편의시설 등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좋아 보인다”고 말했다.

‘신구포 반도유보라’는 부산 구포 첫 인공지능(AI) 아파트로 지어질 예정이다. 반도건설은 KT(030200)와 ‘AI 아파트 사업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ICT(정보통신기술) 인공지능 서비스를 도입했다.

단지에는 KT ‘기가지니 버디’ 단말이 제공되며 ‘대화형 발화 인식’ 기능으로 입주자들은 조명, 난방 등 빌트인 기기뿐만 아니라, 엘리베이터 호출, 공지사항 조회 등 공용부 기능까지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된다.

반도건설은 단지 내 썬큰광장, 물가쉼터, 어린이놀이터 등을 조성해 자연친화적인 단지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실내골프연습장과 작은 도서관, 어린이놀이방 등 대단지에 걸맞은 커뮤니티시설도 조성한다.

단지 앞에는 구포초등학교를 비롯해 가람중, 구포중, 부산백양고 등 다수의 학교가 밀집해 있고 구포도서관, 솔로몬로파크 등 교육 관련 시설이 가까이 위치해 있다. 인근으로 구포시장, 뉴코아아울렛, 덕천동 젊음의 거리 등 쇼핑시설을 비롯해 구포성심병원, 북구청, 강서구청 등이 위치한다. 대저·화명 생태공원, 대리생태하천(예정), 낙동강 둔치공원, 백양산 등도 가깝다.

단지가 들어서는 부산 북구는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중심시가지형’ 사업 추진 지역이다. 구포역세권 일원의 활성화를 위한 ‘구포 이음’ 사업이 오는 2022년까지 진행된다. 인근 대규모 정비사업까지 완료되면 구포 지역 일대가 ‘신흥 뉴타운’으로 변모할 가능성이 크다.

부산 북구는 비조정대상지역이어서 주택 보유수에 상관없이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예치금을 충족하면 누구나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분양권 전매 기간은 6개월이다. 중도금 대출은 가구당 2건 가능하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조정대상지역보다 10%포인트 정도 높다.

최재명 반도건설 분양소장은 “단지가 들어서는 부산 북구는 최근 도시재생사업 호재로 미래가치가 각광받고 있는데다 비조정대상지역에 속해 실수요자, 투자자 모두가 주목하는 곳”이라며 “더블역세권과 교육, 생활 인프라를 모두 갖춘 입지에 걸맞게 유보라만의 특화설계, ICT 인공지능 시스템 등을 적용한 최상의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부산 사상구 감전동 사상구청 인근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1년 7월 예정이다.

신구포 반도유보라 조감도. 반도건설 제공.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무안공항 여객기 잔해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