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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라이프치히에서 개최된 ‘2018년 ITF 교통장관회의’에 참가한 건설연은 한승헌 원장과 ITF 김영태 사무총장 및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LOI 체결식을 진행했다.
LOI에는 향후 교통정책, 도로안전, 스마트 교통인프라 관련 공동연구 협력 추진 등의 내용이 포함되었으며, 양 기관이 주관하는 행사 및 연구개발 활동에 상호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ITF(International Transport Forum)는 OECD 내에서 교통정책을 담당하는 장관급 회의체로, 매년 5월 ‘ITF 교통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온실가스 감축, 자율주행 기술, 국제 교통 네트워크 연결 등 글로벌 교통정책 아젠다 형성 및 공동 대응방안 모색을 목표로 하는 플랫폼 기능을 하고 있다.
한편 건설연은 독일 라이프치히 현지에서 ‘클라우드 소스 기반 포트홀 탐지기술’ 등 교통, 도로, 스마트시티 분야와 관련해 건설연이 보유한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건설연은 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연구원 등 이번 ITF 교통장관회의에 참가한 유관 기관과 함께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한국관 전시부스를 공동운영하며 기술전시 및 소개를 수행했다.
한승헌 원장은 “2019년 우리나라가 의장국으로 활동하게 될 ITF와의 LOI 체결을 통해 건설연이 국내외 교통정책 등 관련분야 연구에서 더 큰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놓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LOI 체결의 의의를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