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렸던’ 삼성물산 래미안 하반기 1만여가구 쏟아진다

강남 3곳·강북 4곳 등 7곳, 2922가구 일반분양
  • 등록 2015-07-17 오전 6:00:00

    수정 2015-07-17 오전 6:00:00

△오는 9월 분양 예정인 서울 서초동 ‘서초 우성 2차’ 아파트 조감도 [이미지 제공=삼성물산]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올해 상반기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서 ‘자양 프리미어팰리스’ 단 한곳만 분양한 삼성물산이 하반기에는 서울에서만 1만가구가 넘는 새 아파트를 공급하며 시장 주도권 찾기에 나선다.

삼성물산은 올해 하반기 서울에서만 7곳, 총 1만482가구(일반분양 2922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강남권 3곳 5056가구(일반분양 1205가구), 강북권 4곳 5426가구(일반분양 1779가구)다.

이들 7개 사업지는 모두 재개발·재건축 단지로, 강남과 강북의 핵심 요지에 있어 교통과 교육은 물론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강남권에서는 작년 서울지역 내 최고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서초 우성3차 재건축 단지)에 이어 ‘서초 우성2차’가 9월 분양의 포문을 연다. 서초 우성2차는 5개동(지하 2층~지상 32층) 총 593가구 중 147가구(84~134㎡)가 일반분양된다. 물량이 적은 만큼 치열한 청약 경쟁이 예상된다.

같은 시기 ‘사당1구역’ 분양도 예정돼 있다. 사당1구역은 6개동(지하 3층~최고 25층) 총 659가구로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404가구(59~123㎡)다.

삼성물산·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가락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송파 헬리오시티’도 10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단일 재건축 단지로는 최대인 총 84개동(지하 3층~지상 35층), 9510가구로 일반분양 물량은 1635가구(전용 39~150㎡)다.

강북에서는 6000여가구의 답십리·전농 래미안 타운을 완성하는 ‘답십리18구역’이 9월에 분양한다. 총 1009가구 중 584가구(전용 59~123㎡)가 일반에 분양된다.

10월에는 2곳이 분양 예정이다. 광진구 ‘구의1구역’과 ‘길음2구역’으로 각각 854가구(일반분양 전용 59~145㎡ 531가구)와 2352가구(전용 59~120㎡ 327가구)로 이뤄졌다.

삼성물산의 올해 마지막 분양 단지는 ‘녹번1-2구역’으로 11월 선보인다. 1305가구 중 337가구(전용 59~84㎡)가 일반분양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하반기에 분양할 7개 단지 모두 입지가 뛰어나 분양 결과도 좋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상품 특화로 래미안의 브랜드 가치를 드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물산이 하반기 분양할 주요 단지. [자료=삼성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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