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 속출…거제 1800여 가구 정전

  • 등록 2012-08-28 오전 7:55:47

    수정 2012-08-28 오전 7:55:47

【창원=뉴시스】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경남 거제시에서 1800여 가구가 정전되는 등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잇따랐다.

28일 오전 0시41분부터 2시10분까지 거제시 장목면 일대 1800여 가구에 1시간30분 가량 전기공급이 끊겼다.

강풍으로 고압설비가 부러지거나 전기설비가 파손된 것으로 파악됐다.

태풍 볼라벤은 28일 오전 5시 현재 전남 목포시 남남서쪽 약 160㎞ 해상(33.6N, 125.5E)을 통과하면서 전국에 매우 강한 바람과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를 뿌리고 있다.

경남에는 창원, 하동, 통영, 사천, 거제, 고성, 남해에 호우경보가, 경보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또 산사태 등이 우려되면서 도로 통제가 이뤄지는 도로도 있어 운전자들의 주의가 당부된다.

경찰은 27일 오후 7시부터 창원 성산구-진해 안민고개에서 차량통행을 금지하고 있다.

태풍 볼라벤의 중심부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서쪽, 이날 오후 9시 평양 북동쪽을 통과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경남도내 학교들의 휴업과 등교지연 조치가 잇따랐다.

긴급 재난 상황 조치 사항으로 도내 초·중·고 465개교에서 휴업령을, 122개교에서 등교지연을 결정했다.

학교들은 SMS 문자서비스를 통해 학부모들에게 변동사항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비상연락망을 유지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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