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硏 김영도 "韓주식시장, 美와 동조화 현상 강해"

금융위기 이후 미국 시장과 동조화 현상 더욱 강해져

  • 등록 2009-02-01 오전 9:01:00

    수정 2009-02-01 오전 9:01:00

[이데일리 민재용기자] 한국 주식시장이 중국 주식 시장보다는 미국 주식 시장과 동조화 현상이 강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1일 금융연구원 김영도 연구위원은 `주요 각국증시의 관계 변화 및 시사점`보고서를 통해 "2007년을 기점으로 국내시장과 미국시장 간의 동조화 정도는 큰 폭으로 상승 했으나 중국시장과의 동조화는 상대적으로 큰 변화가 없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그는 특히 "미국발 금융위기가 발생한 이후에는 미국과 한국 주식 시장의 동조화 현상은 크게 강화 됐다"며 "반면, 중국시장과의 동조화 현상은 점차 감소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중국시장이 해외요인의 영향력에 상대적으로 덜 민감한 반면 한국 시장은 해외 요인의 영향력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김 연구위원은 "따라서, 향후 중국시장이 국내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국내 주식시장을 전망하는 해외요인으로는 미국의 주가 회복 여부가 더 큰 요인이 될 것" 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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