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상 CJ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패션부문 실적개선과 무역부문의 안정적 수익창출로 4분기와 내년에 강한 실적 개선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LG상사는 3분기 매출 1조7081억원(전년동기대비 +12.3%), 영업이익 296억원(-19.2%), 순이익 298억원(+70.7%)을 기록했다. 패션부문의 이익부진에도 불구하고 무역부문의 견조한 실적 증가세로 긍정적인 실적을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보유 중인 LG에너지와 GS유통 주식 매각 추진으로 향후 무차입경영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더불어 올해 주당 600원의 배당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는 주가상승 부담이 있으나 여전히 매력적인 다음의 긍정적 주가모멘텀 감안시 중기적 관점에서의 저점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