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투아니아 빌뉴스서 아메리칸 파이 울려퍼진 이유는?

尹부부, 구시가지 산책 중 美 상원의원 만나
지난 4월 의회 연설에 감사…아침 접견 고대
  • 등록 2023-07-11 오전 6:35:39

    수정 2023-07-11 오전 6:35:39

[빌뉴스=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10일(현지시간) 방문한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윤 대통령이 지난 4월 미국 국빈 방문 때 부른 ‘아메리칸 파이’ 노래가 울려 퍼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0일(현지시간) 빌뉴스 구시가지를 산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NATO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리투아니아 빌뉴스에 도착한 후, 시차 적응과 컨디션 조절을 위해 빌뉴스 구시가지 산책에 나섰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빌뉴스 구시가지는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이다.

윤 대통령 부부는 산책길에 식당 야외에서 식사를 하던 피트 리케츠 미국 상원의원과 우연히 만났다. 리케츠 의원은 윤 대통령 부부를 발견하고 다가와서 인사를 하며 “지난 미국 국빈 방문 시 멋진 의회 연설에 감사하다”면서 “내일 아침 접견을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때 길가 야외 식당에서 식사하던 미국 대표단 직원들이 윤 대통령을 보고 다 같이 ‘아메리칸 파이’를 떼창(함께 부름)했다.

빌뉴스 시민들도 한국 대통령을 알아보고 손을 흔들며 함께 노래를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 부부는 이어 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상임의장 부부와 마주쳤다.

미셸 상임의장은 “이렇게 빌뉴스 거리에서 마주치게 되어 정말 반갑고, 지난 5월 방한 시 환대에 매우 감사드린다”면서 “아내에게도 지난 방한 당시 대통령님과 나눈 대화를 많이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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