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은 내년 생산될 차세대 광학 신제품의 공급물량을 이미 확보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LG이노텍은 지난 23일 역대 최대 규모인 1조6500억원을 광학솔루션에 투자한다는 계획을 공시했다 투자 기간은 내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다.
LG이노텍의 폴디드 줌 투자규모는 경쟁사 대비 4배 이상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폴디드 줌, AR 3D ToF 등의 대규모 투자결정은 글로벌 빅테크 업체로부터 최종 품질승인을 이미 획득한 것으로 해석이 가능해 내년 폴디드 줌, AR 3D ToF 점유율과 생산수율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해소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특히 내년 LG이노텍이 생산할 신제품은 폴디드 줌 모듈, 폴디드 줌 액츄레이터, AR용 3D ToF, cam pixels 등으로 80~100%의 독과점적 공급 점유율 (폴디드 줌 모듈 100%, 폴디드 줌액츄레이터 80%, AR 3D ToF 90%, cam pixels 100%)이 예상된다”고 짚었다.
이에 따라 2023년과 2024년 LG이노텍 신제품 매출은 각각 2조5000억원, 4조300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2022년 광학솔루션 전체 매출 (16.7조원)의 각각 15.0%, 25.8% 규모다.
그는 “올해 전체 매출 (20조4000억원)의 각각 12.2%, 21.1%에 달해 이번 투자는 과거와 달리 향후 LG이노텍 광학솔루션 사업의 성장성을 높이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