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안랩(053800)(대표 김홍선)이 지난 8일 출시한 스미싱(Smishing,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사기수법) 탐지 무료 앱 ‘안전한 문자’가 스마트폰 사용자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 앱 아이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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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구글 플레이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안전한 문자(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ahnlab.safemessage )’는 출시 열흘 만에 약 5만건의 다운로드, 평점 4.8점(5점 만점)의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인기 무료 앱에 등극했다.
이 앱은 유사 서비스 중 유일하게 ‘실시간 URL 실행 감지 기능’을 제공한다. 문자메시지뿐 아니라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메모장 등 스마트폰 내 다양한 앱에서 URL을 실행해 웹사이트에 접속할 경우에도 악성 앱 다운로드 여부를 탐지해준다.
게다가 알 수 없는 소스(출처) 허용 설정 여부 확인, 악성URL이 포함된 문자메시지 탐지 등 3가지 다차원 보안 기능을 갖춰 보다 효과적으로 스미싱을 탐지한다.
| 악성수신시 팝업 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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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들은 “설정부터 실행까지 어려움이 없어 연세가 많으신 부모님께서도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디자인이 깔끔해서 보기에 좋다” 등의 호평을 내놓고 있다.
안랩 김홍선 대표는 “안랩은 스미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한 문자를 무료로 배포했다”면서 “기술로써 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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