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미국서 기아차 쏘렌토R 탄다

[이데일리 김상욱 기자] 기아자동차가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중인 추신수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한다.

기아자동차는 현지시간 13일 미국 오하이오주 기아차 딜러점인 멘토기아(Mentor Kia)에서 추신수 선수, 스티브 위진스키(Steve Widzinski) 기아차 클리블랜드 지역 판매책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신수 선수에게 쏘렌토R(수출명 : 쏘렌토)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2008년 추신수 선수를 미국 현지 기아차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추 선수의 미국 활동을 위해 모하비(수출명 : 보레고)를 지원했다. 지난해 말에는 그랜드카니발(수출명 : 세도나)를 제공한 바 있다.

추신수 선수는 "기아차 홍보대사로서 최근 가장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신차 쏘렌토R을 타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올해도 좋은 활동을 펼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주변 지인들에게도 적극적으로 기아차와 쏘렌토R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추신수 선수는 미국 현지 활동시 쏘렌토R과 그랜드카니발을 이용하며 미국에서 기아차의 우수성을 알리게 된다.

한편 추신수 선수는 미국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팀에서 주전 외야수 겸 3번 타자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아시아 출신 선수로는 최초로 `20-20 클럽(홈런 20-도루 21)`을 달성하며 올해 메이저리그 최고의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기아차(000270) 쏘렌토R은 올해 초 본격 판매에 들어가 3월까지 총 2만4761대가 미국시장에서 판매되며 현지 운전자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 기아차가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중인 추신수 선수에게 쏘렌토R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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