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TV "昌측, 3월부터 대선 홈피 제작 타진"

  • 등록 2007-11-03 오후 1:55:38

    수정 2007-11-03 오후 1:55:38

[노컷뉴스 제공]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측이 지난 3월부터 동영상 UCC(손수제작물)업체인 판도라TV에 대통령 선거용 홈페이지 제작을 타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대선 출마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이 전 총재 측이 이미 오래 전부터 대선을 염두에 둔 행보를 해온 게 아니냐는 해석을 가능하게 하는 대목이어서 주목된다.

판도라TV 관계자는 "지난 3월께 이 전 총재 측근인 지상욱 박사가 직접 판도라TV를 찾아와 이 전 총재의 대선용 홈페이지 개설과 동영상UCC 제작방법을 문의했고, 이 전 총재 측 실무진은 UCC 제작 실무 교육까지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지 박사는 이후 지난 8월까지 매달 2∼3차례 판도라TV를 방문해 이 전 총재의 사진과 영상편집을 문의했고, 영상편집업체를 통해 현재까지 총 140개의 동영상을 제작, 직접 게시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 전 총재 측은 3월 초 판도라TV에 `미래를 여는 窓'이라는 제목의 개인채널(pandora.tv/2100)을 개설, 이 전 총재의 일대기 등을 담은 동영상과 애니메이션을 저장해 놓았을 뿐 아니라 `언제나 한결같은 부드러운 대쪽, 이회창'이란 슬로건이 걸린 대나무 그림 배경까지 자체 디자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판도라TV의 소개로 대선용 동영상 제작에 참여한 외주영상업체는 이 전 총재의 지방출장 등을 따라다니며 동영상을 제작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판도라TV에 개설된 이 전 총재의 홈페이지는 비공개 상태이다.

한편 이 전 총재 측은 지난 1일 판도라TV에 전화를 걸어 이 전 총재의 홈페이지를 대선 페이지로 이전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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