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비스타 출시 매출효과 상당할 것"

30일 일반 소비자버전 출시
발머 "첫 2~3개월 사용자, XP때 2배될 것"
  • 등록 2007-01-30 오전 7:30:10

    수정 2007-01-30 오전 7:30:10

[이데일리 김윤경기자] 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는 곧 출시될 새 운영체제(OS) 윈도 비스타로 인한 매출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발머 CEO는 뉴욕에서 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기업들은 지난해 출시된 비스타(기업 버전)으로 갈아타고 있는 중이며, 한 주 정도면 소비자들의 반응을 측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MS는 30일 비스타 일반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며, 올해 마케팅에 4억5000만달러를 쏟아부을 예정이다.

발머 CEO는 비스타 탑재는 윈도 버전 업데이트보다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첫 2~3개월이면 탑재가 윈도 XP 출시 때보다 사용자들이 두 배 가량이 될 것이고, 윈도 95에 비해선 5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상당수 사용자들이 곧바로 전환하지 않을 수 있어 비스타 출시로 인한 재무적 영향은 몇 년 정도 걸릴 것으로 봤다.

MS는 지난해 11월 30일 비스타 기업 버전을 출시했으며, 시티그룹 등이 이를 사용키로 한 바 있다. 세계 2위 PC업체 델은 비스타를 탑재한 컴퓨터 주문을 받기 시작했다.
 
한편, MS는 지난 주 올해 윈도 탑재PC 매출 증가율을 10%에서 12%로 상향했으며, 통신은 윈도로 인한 이익마진율이 80%를 차지하는 만큼 이것이 실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홀인원' 했어요~
  • 우아한 배우들
  • 박살난 車
  • 화사, 팬 서비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