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지진 피해 생산설비 대부분 복구…실적 전망치 유지”

“일부 생산라인 조정·보정하는 데 시간 필요”
  • 등록 2024-04-06 오전 6:46:23

    수정 2024-04-06 오전 6:46:23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TSMC가 지난 3일 발생한 강진에 따른 생산라인 피해가 대부분 복구됐다고 5일 밝혔다.

대만 신주 과학단지에 위치한 TSMC 건물. (사진=AFP)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TSMC는 이날 추가 입장문을 통해 “오늘 자로 웨이퍼 팹(fab·반도체 생산공장)의 설비가 대부분 복구됐다”며 “회사 동료들과 협력업체 등 파트너들의 공동 노력에 감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전날까지 TSMC가 밝혔던 생산라인 복구율은 80%였는데, 사흘 만에 대부분 복구하 ㄹ것이다.

다만 “지진 피해가 컸던 지역의 일부 생산 라인은 자동화 생산을 재개하기 위해 조정·보정하는 데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며 덧붙였다.

그러면서 TSMC는 지난 1월에 발표한 연간 실적 전망치를 그대로 유지했다. TSMC는 “연간 실적 전망은 미국 달러 기준으로 여전히 지난 1월 발표한 전망치를 유지할 것”이라면서 “연간 영업이익은 20%대 초중반(21∼26%)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같은 소식에 뉴욕증권거래소에서 TSMC 주가는 이날 1.2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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