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대 지수 강력 반등…S&P500 8월 이후 최대↑

  • 등록 2023-10-31 오전 5:14:26

    수정 2023-10-31 오전 5:14:26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는 30일(현지 시각) 일제히 반등했다. 다우존스지수는 511.24포인트(1.58%)상승해 3만 2928.83, S&P500은 49.45포인트(1.2%) 상승해 4166.82, 나스닥지수는 146.67포인트(1.16%) 상승해 1만 2789.48에서 거래를 마쳤다.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지수는 6.9% 급락해 19.79까지 내려와 20선을 하회하며 마감했다.

S&P500은 지난 8월 이후 최대 일일 상승폭을 기록했다. S&P500 내 통신 서비스 섹터는 2% 넘게 오르며 역시나 8월 이후 최대 일일 상승폭을 기록했다. 아마존, 메타 등이 2~3% 급등세를 보였다.

이는 S&P500이 지난주에 조정 영역에 진입한 후 나온 반등이다. S&P500은 한주간 2.5% 하락해 2023년 고가 대비 10% 하락한 상태다. S&P500은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는 2020년 이후 가장 긴 월간 하락세다.

B.라일리 파이낸셜의 전략가인 아트 호건은 지난주 금요일에 급락한 후, 월요일엔 반등했는데 종종 그러한 상황이 연출된다고 설명했다. 주말 사이에 시장과 경제 전망을 바꿀 새로운 뉴스가 나오지 않는다면 하락과 반등은 자연스럽다는 것이다.

이번 주 수요일에는 연준의 FOMC가 마무리되고,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이 있다. 호건은 FOMC가 있지만 이번 회의에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이라는 공감대가 명확해졌다고 강조했다. 이는 금리 인상 사이클이 끝났다는 신호일 수 있으며, 국채 수익률 상승을 막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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