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서피비치'서 5G로 나만의 360도 서핑 영상 만든다

KT, 오는 18일까지 양양서 비치 페스티벌 '스웩'
5G 기술 접목한 실감형 해양 액티비티 무료 체험
양양 시작으로 전국 곳곳 액티비티 제휴 속도
  • 등록 2019-08-11 오전 9:00:00

    수정 2019-08-11 오전 10:02:38

(KT 제공)
[양양=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서퍼들의 천국’ 강원도 양양에 5G를 활용한 색다른 실감형 액티비티가 떴다.

KT(030200)는 지난 9일부터 양양 ‘서피비치’에 5G 고객을 위한 다양한 액티비티를 선보이고 있다.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KT 5G 비치 페스티벌 SWAG(스웩)’을 통해 KT 고객들은 서피비치에서 차별화된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대표적인 서비스는 5G 기술을 접목한 액티비티다. ‘서퍼들의 천국’이라는 양양의 명성에 걸맞게 서핑·제트서핑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서피비치 한복판엔 바다로 빠져들어갈 듯한 즐거움을 주는 짚라인도 마련돼 있다. 이들 액티비티들은 양양을 찾은 고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 액티비티에 그치지 않고 여기에 5G 기술을 접목해 고객들의 즐거움을 배가 시킨다. 서핑을 하는 고객들은 멀티 카메라인 ‘포지션뷰’를 통해 자신의 서핑 장면을 여러 각도에서 촬영해 볼 수 있다.

제트서핑과 짚라인 이용 고객들도 ‘리얼360 넥밴드’와 ‘싱크뷰’를 통해 자신만의 360도 체험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이 같은 다양한 영상은 서피비치 한복판에 설치된 초대형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서피비치엔 액티비티 외에도 KT 고객만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대표적인 것은 ‘최첨단 냉각 사우나’ 크라이오테라피다. 보통 1회 서비스에 10만원 내외인 크라이오테라피를 KT 고객들은 현장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피비치 탈의실 앞에 마련된 KT 크라이오테라피는 무더위에 지친 몸에 시원한 회복감을 선사한다.

KT가 강원도 양양 서피비치에 마련해놓은 짚라인 액티비티. (사진=KT)
KT 고객만을 위한 서핑 강습도 제공한다. KT가 엄선한 전문 서핑 강사가 체계적이고 친절한 서핑 강습을 제공함으로써 서핑에 도전하는 고객들도 서피비치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KT는 사전응모를 통해 1000명의 고객에게 서핑 강습권과 크라이오테라피 이용권 패키지를 증정했다. 현장에서도 체험 신청이 가능하다.

현장 ‘싱스틸러’ 노래대결도 벌어진다. KT 5G 기술 기반의 스마트 노래방 앱인 싱스틸러를 통해 현장에선 재미와 함께 시원함을 즐길 수 있다. 상단에 설치된 대형 물바구니가 노래대결에서 밀린 고객에겐 시원한 물세례를 선사하며 즐거움을 더한다.

또 KT 로밍ON 요금제를 콘셉트로 한 레스트롱 ‘ON식당’에선 로봇이 만들어주는 팥빙수를 무료로 맛볼 수 있다. 이밖에도 △워터캐논 △VR 스포츠게임 △VR 공포시네마관 △e스포츠라이브 모바일 게임대회 등도 마련돼 있다.

KT는 이번 양양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의 스포츠숍과 제휴한 ‘5G 액티비티 제휴숍’을 다음 달부터 본격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도 가평의 짚라인과 인천 강화도 루지를 시작으로 연내엔 △가평 ATV바이크 △충북 단양 패러글라이딩·알파인코스터 △제주도 카트라이딩을 고객들에게 무료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5G 액티비티를 산악 마라톤 대회, 스포츠클라이밍 대회 등 역동적 스포츠 이벤트와 제휴해 다양한 실감 액티비티 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같은 다양한 액티비티 영상은 ‘5G 액티비티 유튜브 라이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원경 KT 마케팅부문 기가사업본부 전무는 “밀레니얼 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해 5G 만의 특화된 서비스로서 이번 액티비티를 선보이게 됐다”며 “양양 서피비치를 시작으로 향후 전국으로 체험공간을 확대해 더 실감나고 역동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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