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웹툰산업협회, '사천사랑 웹툰 공모전' 수상작 발표

  • 등록 2018-06-24 오전 9:11:31

    수정 2018-06-24 오전 9:11:31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사)한국웹툰산업협회(회장 김유창)는 사천시(시장 송도근)와 공동으로 개최한 <사천사랑 웹툰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사천의 문화·관광 愛 빠지자!”라는 주제로 지난 3월 1일(목)부터 6월 15일(금)까지 진행됐다.

대상(1작품)에 사천시장상 및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1작품)에 사천시장상 및 상금 200만원, 우수상(1작품)에 사천시장상 및 상금 100만원, 장려상(4작품)에 한국웹툰산업협회장상 및 상금 각 50만원이 수여된다.

대상은 박진주 작가의 ‘비토섬 토끼는 정말 섬이 되었을까?’가 수상했다. 추억을 거름 삼아 무작정 사천에 온 주인공이 시끄러운 토끼와 동행하면서 벌어지는 사천 여행기를 담았다. 최우수상은 ‘사천愛 빠지다(작가: 김호신)’, 우수상은 ’추억은 방울방울(작가: 김효곤, 장은정‘)이 차지했다.

장려상에는 ‘코끼리 바위의 전설(작가: 강신정, 이진영)’, ‘대나무 숲(작가: 정재윤)’, ‘별주부전 그 뒷이야기(작가: 김민관)’, ‘하늘과 바다가 만나는 도시(작가: 한상아)’가 선정됐다.

한국웹툰산업협회 김유창 회장은 “지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수상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드린다. 사천은 매우 아름다운 관광도시임에도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면이 있었다. 별주부전, 케이블카 등 사천시의 다양한 관광명소와 지역 특화 스토리를 표현한 많은 작품들이 출품됐다. 응모작 대부분이 사천사랑에 관한 스토리텔링을 잘 표현하려고 노력했고 이로인해 심사위원 모두에게 공감을 줄 만한 작품들도 많았기에 심사하는 즐거움도 있었다. 이 수상작들이 널리 전파되어 사천여행을 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하나의 계기가 되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천사랑 웹툰 공모전의 심사에는 심사위원장으로 김유창 한국웹툰산업협회장, 심사위원으로 박석환 한국영상대학교 만화콘텐츠과 교수, 서범강 ㈜아이나무 부대표, 이재식 ㈜씨엔씨레볼루션 대표, 조맹지 사천시 문화관광 해설사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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