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인간 '다름' 인정해야 파트너 가능

일본 기업은 AI를 어떻게 활용하는가
닛케이 톱리더· 닛케이 빅데이터│204쪽│페이퍼로드
  • 등록 2018-02-28 오전 5:03:31

    수정 2018-02-28 오전 5:03:31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AI와 함께 일하는 시대는 반드시 온다. 저비용·고효율을 지향하는 지금, AI는 인간에게 가장 위협적인 존재다. 이미 업무내용에 따라 인간을 뛰어넘은 AI기술도 나왔다. 비즈니스에 AI를 활용한 사례는 얼마든지 있다.

그렇다면 AI는 인간의 직업을 뺏는 공포의 대상인가. 아니다. AI는 무엇이든 가능한 ‘마법지팡이’가 아니라서다. 승승장구하던 알파고가 이세돌의 결정적 한 수에 패배했듯 완벽한 기술은 없다. 4차 산업혁명은 AI만으로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인간의 협력이 필요하다.

책은 진화하는 파트너로서 AI와 인간이 어떻게 공생할지를 일본에서 찾는다. 우리보다 한발 앞서 비즈니스에 AI를 접목할지를 고민한 기업들이 예시다. 상품 수요를 예측해야 하는 제조업부터 고객을 응대하는 서비스업까지 폭넓게 다뤘다. 그 과정에서 인간을 돕는 AI, 혹은 반대로 AI를 돕는 인간이 있을 때 효율이 더 높다는 결론을 냈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일본경제신문이 발간한 ‘경영자를 위한 월간지’와 일본 유일의 ‘빅데이터 전문지’에 실린 기사를 재구성했다. 새로운 시대의 부가가치 창출은 AI와 인간이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부터라고 했다. 인간의 노동력은 AI에 없는 가치를 가질 때 더 빛난다. “AI에 수동적이면 디스토피아, 능동적이면 유토피아”라는 조언이 인상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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