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망 이용 알뜰폰 스마텔, 신용불량자 위한 선불폰 출시

  • 등록 2017-06-04 오전 8:02:04

    수정 2017-06-04 오전 8:02:04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텔레콤 통신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업체 스마텔은 ‘희망폰’이라는 신용불량자를 위한 선불폰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폰은 휴대폰 본인인증이 가능하고, 통신비를 선지급해 사용하는 선불폰 형태이며, 통신비를 대폭 인하했다. 또 가족 명의 휴대폰 구입시스템으로 신용불량자들도 휴대폰을 할부 구입할 수 있다.

1만원의 통신비를 선입금하면, 1만원의 금액이 추가로 무료충전 되는 충전금액이 두배다.

후불요금제는 매월 미리 제공받은 통신 제공량을 사용하고 일정한 수준의 기본료를 납부하는 방식이지만, 선불폰은 미리 기본료를 납부하고 사용한 만큼만 통신비가 적용돼 활용만 잘하면 후불요금제보다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다.

스마텔은 신용불량자를 위한 선불 통신상품 ‘희망폰’을 통해 휴대폰 할부 구입이 가능하도록 가족 명의 휴대폰 구입 시스템을 구축해 할부 구입이 가능토록 했다.

단, 가장 최근에 출신한 프리미엄 휴대폰은 제외 된다.

회사 측은 보급형 휴대폰의 경우는 3분의 1 가격으로 할부구입이 가능하고, 월 휴대폰 할부금이 1만원 대 밖에 안되기 때문에 경제적 상황이 어려운 국민에게 희소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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