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부동산)강남 재건축 `일단 멈춤`

서울 아파트값 0.14%↑..재건축은 0.73%↑
매수세 줄었지만 매도자 호가 인상 계속
전셋값 서울 0.14%, 신도시0.09%, 수도권 0.03%
  • 등록 2009-04-19 오전 9:11:42

    수정 2009-04-19 오전 10:55:44

[이데일리 김자영기자]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시장이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재건축 소형평형의무비율이 그대로 유지되고, 강남3구 투기지역 해제 등 각종 규제완화 시행이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

1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 셋째주(17일 기준)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14%를 나타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0.73% 상승률을 보였다. 신도시와 수도권은 각각 0.07%, 0.03% 올랐다.

전세시장은 이사철 거래가 상당히 줄었지만 동시에 매물도 적어 일부지역이 오름세를 보였다. 지난주 전세가격 변동률은 서울이 0.14%, 신도시는 0.09%, 수도권은 0.03%를 나타냈다.

◇ 강남권 재건축 상승폭 둔화
 
강남권 재건축아파트는 상승세는 유지했지만 상승폭은 전주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안 등이 여당 내에서 합의되지 않자 시장에 불안감이 반영돼 매수 문의와 거래가 크게 줄었다.
 
강남권에선 강동구 재건축 아파트가 1.63% 상승세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강남 0.78% ▲송파 0.69% ▲서초 0.41% 순의 변동률을 보였다.

일반아파트를 포함한 지역별 아파트값 변동률은 ▲강동 0.89% ▲강남 0.34% ▲양천 0.24% ▲서초 0.21% ▲송파 0.17% ▲광진 0.10%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또 ▲중구 0.09% ▲동대문 0.08% ▲성동구 0.03% ▲용산 0.02% 등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단지별로는 개발 호재가 예상되는 곳이 상승세를 보였는데 한강변 개발 호재가 있는 성수동 장미아파트는 면적별로 2500만원가량 매매가격이 올랐다. 이 아파트 102㎡형은 6억9000만원을 호가한다. 인근 광진구 자양동 동아아파트 76㎡형도 1500만원 올라 3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한편 신도시는 ▲평촌(0.15%) ▲일산(0.09%) ▲분당(0.07%)이 상승했다. 수도권은 ▲과천(0.94%) ▲성남(0.30%) ▲수원(0.08%) ▲화성(0.08%) ▲안양(0.07%) ▲포천(0.06%) ▲용인(0.04%) 등이 상승했다.

 
자료제공: 부동산114


 
 
 
 
 
 
 
 
 
 
 
 
 
 
◇ 전세시장 소폭 오름세

서울 전세시장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강남구가 0.29% 오른 것을 비롯해 ▲서초(0.29%) ▲관악(0.26%) ▲송파(0.25%) ▲광진(0.24%) ▲마포(0.24%) ▲중구(0.22%) ▲용산(0.18%) ▲강동(0.15%) 등이 상승했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 101㎡형 전세가격은 500만원 올라 2억3000만원선이다. 개포동 우성3차아파트 112㎡형은 1000만원 올라 2억7000만원 가량이다. 하지만 매물 수는 1~2건에 그친다.

신도시는 ▲평촌(0.28%) ▲분당(0.09%) ▲일산(0.06%) ▲중동(0.04%) 등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분당 서현동 효자대우아파트 109㎡형은 1000만원 올라 2억원에 전세거래가 가능하다.

수도권에서는 ▲하남(0.29%) ▲성남(0.20%) ▲수원(0.13%) ▲군포(0.12%) ▲남양주(0.12%) ▲안양(0.12%) ▲화성(0.12%) ▲용인(0.11%) 등이 상승했다. 반면 ▲과천(-0.15%) ▲동두천(-0.14%) ▲광명(-0.14%) ▲인천(-0.05%) ▲안산(-0.04%) ▲부천(-0.04%) ▲의정부(-0.03%) 등은 전세수요가 없어 하락했다.

 
자료제공: 부동산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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