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은 1110억원으로 당초 추정치 949억원을 상회했는데, 이는 일평균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수료 수익과 금리 하락에 따른 채권평가이익 확대, 지난해 하반기 판매가 많이 늘어난 지수형 주가연계증권(ELS)의 조기상환 급증에 따른 이익 증가 덕분이다.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은 전분기 대비 25.8% 늘어난 780억원에 달했고, 트레이딩 및 상품손익은 1345억원에 이르렀다. 트레이딩 및 상품손익에선 채권 관련 이익이 약 1000억원, ELS 관련 수익이 약 340억원 반영됐다. 판관비 1600억원에는 성과급 재원 약 300억원을 선반영했다.
2분기 실적도 양호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 일평균 거래대금은 11조원으로 1분기 7조6000억원 대비 44.9% 증가했다. 수수료율이 높은 오프라인 거래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채권 관련 평가 및 처분 이익 감소가 예상되는 2분기에도 양호한 이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2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은 887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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