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파워, 태양광 설치 및 출하 중단…주가 55% 폭락

  • 등록 2024-07-20 오전 6:40:09

    수정 2024-07-20 오전 6:40:09

[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태양광 장비 회사 선파워(SPWR)가 딜러들에게 “더 이상 새로운 임대, 설치 또는 제품 배송을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통보했다.

선파워의 주가는 이번 주 70% 폭락했으며, 월가에서는 대체로 사업을 중단할 위기에 처해 있다고 판단했다.

구겐하임 애널리스트 조셉 오샤는 19일(현지시간) “회사가 축적한 부채를 고려할 때, 선파워의 자본이 더 이상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며, 목표 가격은 이제 0달러”라고 밝혔다.

상장 폐지 위험에 처한 선파워의 주가는 지난 12개월 동안 거의 모든 가치를 잃었고, 사상 최저 주가를 기록했다.

이날 선파워의 주가는 55% 하락하여 67센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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