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402340) 관계사인 디지털 광고 전문 기업 인크로스(대표 손윤정)가 2023년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3분기 기준 연결 매출액은 113억 7,800만 원, 영업이익은 39억 6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4%, 35.1%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0% 감소한 37억 7,800만 원을 기록했다.
맞춤 문자 커머스 ‘티딜’은 성장
SK텔레콤과 공동 운영 중인 AI 큐레이션 커머스 티딜의 3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8% 증가한 534억 9,800만 원, 매출은 16.5% 증가한 21억 8,100만 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미디어렙은 경기 불황으로 하락
4분기에는 광고시장 성수기 효과와 함께 3분기에 이연된 광고 캠페인이 재개되면서 실적이 회복세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검색 광고 사업은 안정적 성장
자회사 마인드노크가 영위하는 검색광고 사업은 취급고 112억 8,400만 원, 매출 13억 5,000만 원을 기록했다.
올해 누적 취급고 270억 원을 넘어선 마인드노크는 신규 광고주를 지속적으로 확보함은 물론 애드테크 자회사 솔루티온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검색광고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손윤정 인크로스 대표는 “광고시장 부진의 영향으로 3분기 실적이 감소했으나 올해 본격화된 검색광고 사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며 연결 실적에 유의미하게 기여했다”면서 “향후에는 광고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위해 CTV(Connected TV), 디지털 옥외광고(DOOH), AI 분야에서도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