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고용보고서 기다리며 신중모드…뉴욕증시 약보합

  • 등록 2023-10-06 오전 5:06:50

    수정 2023-10-06 오전 5:06:50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뉴욕증시가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최근 고용지표가 오락가락하며 투심이 흔들린 가운데 투자자들은 6일 발표할 정부 공식 고용보고서를 기다리며 신중한 분위기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가 모니터를 보며 거래동향을 파악하고 있다. (사진=AFP)
5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3% 하락한 3만3119.57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0.13% 떨어진 4258.18,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12% 내린 1만3219.83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고용상황을 엿볼 수 있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9월 24일∼30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7000건으로 한 주 전 대비 2000건 늘어나는 것에 그쳤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1만건)에 부합했지만, 여전히 고용시장이 뜨겁다는 신호에 투자자들은 환호하지 못했다.

호라이즌 인베스트먼트의 최고투자책임자인 스콧 라드너는 “여러 데이터를 종합하면 고용시장이 덜 뜨거워지는 방식으로 나아가고는 있긴 하다”면서 “다만 고용이 줄어도 해고는 그다지 많지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국채금리는 혼조세를 보였다. 오후 4시기준 10년물 국채금리는 1.6bp(1bp=0.01%포인트) 내린 4.719%를, 연준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3bp 내린 5.02%를 기록 중이다. 30년물 국채금리는 1.6bp 오른 4.894%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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