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연 10만원 '문화누리카드' 3만5000명 추가 발급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대상
연말까지 전국 문화누리카드 온·오프 가맹점서 사용
  • 등록 2021-10-19 오전 6:00:00

    수정 2021-10-19 오전 6:00:00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3만5000명을 대상으로 ‘문화누리카드’를 추가 발급한다고 19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공익사업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연간 180만 명에게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을 지원한다.

이번 추가 발급은 올해 초 시행된 문화누리카드 자동재충전 제도에 따라 기존 이용자를 대상으로 상반기에 카드 발급이 조기 마감된데 따른 것이다.

추가 발급 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만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다. 1인당 연간 1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카드 발급일로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 문화, 관광, 체육 분야의 전국 문화누리카드 오프라인 가맹점과 온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발급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 추가 발급과 사용처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문화누리카드 고객지원센터나 서울문화재단 생활문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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