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가라이브TV는 스마트폰이나 PC 등 별도 단말과 연결이 필요 없는 무선 기반의 독립형 VR 기기다.
지난해 11월 기가라이브TV를 최초 출시했는데, 이번에 VR 환경에 적합한 콘텐츠 2500여 편을 확대해 라인업을 대폭 강화하고 스마트폰 연동 등 부가 기능을 추가했다.
기가라이브TV 2.0은 △영화·예능·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의 실감형 영상을 제공하는 ‘라이브온360(Live on 360)’ △10여 종의 독점 VR 게임을 제공하는 ‘라이브온게임(Live on Game)’ △IPTV에서 제공하는 100여 개의 실시간 채널과 18만여 편의 VOD 콘텐츠를 대화면으로 즐길 수 있는 ‘올레 tv 모바일’ △인기 유튜브 영상을 VR로 즐기는 ‘브린(VRIN)’ △1인 미디어 방송과 e스포츠 경기를 VR 환경에서 즐기는 ‘아프리카TV’ 등으로 구성된다.
와이드맥스 상영관, 10여종의 VR게임 추가
특히 2.0 버전에선 UHD급 초고화질의 영화·다큐멘터리 인기 콘텐츠를 아이맥스급 이상의 대화면으로 제공하는 ‘와이드맥스(WideMax) 상영관’을 신설했다. 와이드맥스 상영관은 200여 편의 전용 콘텐츠를 제공하고 매월 신작 영화 중심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수윈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9 프로야구 경기를 다양한 각도에서 시청할 수 있는 실시간 멀티 스크린 중계 서비스도 추가했다.
10대와 20대 고객층을 위해 VR 게임 서비스도 강화했다. VR 게임 전용 포털 ‘라이브온게임’을 신설하고 10여 종의 독점 VR 게임을 선보인다. 야구, 양궁, 농구 등의 경기를 실제 선수가 된 것처럼 즐기는 ‘VR 스포츠 게임’을 포함해 KT가 주최한 실감 미디어 콘텐츠 공모전 ‘링크온어워드’에 출전한 게임 부문 수상작이 제공된다. VR 스포츠 게임은 기가라이브TV 2.0 사용자끼리 원격으로 대전 게임이 가능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다.
기존 버전에서부터 제공해 온 ‘스페셜포스 VR’은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 이용자와 VR 기기 이용자 간 온라인 대전 플레이 기능이 추가됐다.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즐기는 사람과 기가라이브TV 2.0으로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 멀티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된 것이다. KT는 연말까지 독점 VR 게임을 30여 종까지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훈배 뉴미디어사업단장(상무)은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해 기가라이브TV 2.0이 5G 시대에 개인 미디어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기존 고객은 펌웨어 업데이트 해야
기존 기가라이브TV를 사용하던 고객은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2.0 버전을 이용할 수 있다.
신규 2.0 버전이 탑재된 ‘Pico G2’는 KT샵, G마켓, 옥션 등 11개 온라인 샵과 KT 오프라인 대리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KT 모바일 이용자가 KT 온·오프라인 대리점에서 기가라이브TV 2.0을 구매할 경우 할인된 가격인 36만원에 살 수 있으며 36개월 할부도 적용된다.
KT 5G 신규 가입 고객이 기가라이브TV 2.0을 함께 구매하면 60GB 데이터 충전 쿠폰을 경품으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