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보합(0%)을 기록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취임(7월 16일) 이후 DTI(총부채상환비율) 등 각종 규제가 대거 풀리며 16주 연속 이어졌던 매매가격 오름세가 끝난 것이다.
재건축 아파트는 0.09% 떨어지면서 2주 연속 하락했다. 가격 내림 폭이 전주(-0.02%)보다 가팔라졌다.
25개 자치구 중 9곳이 하락했다. 관악구(-0.17%), 강남·마포구(-0.05%), 금천구(-0.04%), 송파구(-0.02%), 강동·서대문·용산·중랑구(-0.01%) 순으로 많이 떨어졌다.
반면 양천구(0.09%) 등 13개 구는 가격이 소폭 올랐고, 강북구 등 3곳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수도권 1·2기 신도시 아파트값은 보합(0%)이었고, 그 외 경기·인천지역은 0.02%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1·2기 신도시는 0.02%, 경기·인천지역은 0.04%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