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지구마을 그려요" 대한항공, 초등생 사생대회 개최

어린이에게 환경 보호 소중함 알리는 기회
1등 작품은 항공기에 래핑..보잉 본사 방문
  • 등록 2014-09-21 오전 9:26:10

    수정 2014-09-21 오전 9:26:10

20일 제6회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사생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대한항공(003490)은 지난 20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 격납고에서 ‘제6회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사생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사생대회는 미래의 새싹인 어린이에게 환경 보호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푸른 자연을 만드는 지구마을 어린이’를 주제로 삼았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초등학생 어린이 400여명은 지구 환경 문제와 이를 극복하는 자연사랑의 마음을 표현했다.

참가 어린이들이 그린 작품은 전문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이 선정된다. 최우수 1개 작품은 대한항공 B777-300ER 항공기 외벽에 래핑돼 하늘을 날며 환경을 사랑하는 어린이의 마음을 전하게 된다. 1등 어린이 및 가족은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세계 최대 항공기 제조업체인 보잉 본사를 방문하는 기회를 얻는다.

2등 3명에게는 제주 KAL 호텔 숙박권과 국내선 항공권 2매, 3등 6명에게는 각각 국내선 항공권 2매가 주어진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대한항공 친환경 캠페인 홍보대사인 ‘환경이’, ‘사랑이’, 지구사랑을 주제로 하는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푸른지구 무비카’, 직접 자건거 페달을 돌리며 전기를 만들어 보는 ‘그린에너지 체험관’ 등 환경보호 주제에 맞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어린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조현민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전무가 ‘제6회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사생대회’ 개최를 선언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제6회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사생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푸른 자연을 만드는 지구마을 어린이’라는 주제에 맞춰 그림을 그리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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