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맥]삼성전자 대안 찾아야..금융·건설 등 주목

  • 등록 2014-09-04 오전 7:26:46

    수정 2014-09-04 오전 7:26:46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삼성전자(005930)를 대체할만한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헀다. 특히 정부의 경기 부양책과 함께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4일 이현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형주 내 내수주 쏠림현상이 강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최근 업종과 종목의 쏠림현상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삼성전자”라고 지적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8.1% 하락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익 추정치가 꾸준히 하락해왔지만 특히 지난달 가파르게 내렸다”며 “7월 말 8조원 수준이었지만 현재 6조9000억원 수준으로 올해 들어만 13.4% 하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그는 삼성전자를 대체할 만한 종목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7월 주택담보대출 규제 완화와 8월 기준금리 인하 등으로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증가하는 등 주택가격 상승과 대출 증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같은 맥락에서 당분간 정부의 경기부양책과 함께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은행, 증권, 건설, 생활용품, 통신, 소비자서비스, 내구소비재 등의 매매 전략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부동산 경기회복 가능성과 함께 정책 모멘텀이 내수 경기 활성화에 집중돼 있다는 점과 가격 모멘텀 측면에서 최근까지 시장을 주도했던 업종이 관성의 법칙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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