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특수학생 대입 진로·진학상담지원단 운영

23일부터 각 학교서 공문 통해 접수…30일부터 상담
전국최초 특수학생 대입 코칭자료 개발한 서울교육청
  • 등록 2024-10-06 오전 9:00:00

    수정 2024-10-06 오전 9:00:00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대학 입학을 준비하는 특수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30일부터 진로·진학상담을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2025 특수교육대상자를 위한 대학 입학 진학 코칭 자료 표지. (자료 제공=서울교육청)
참여를 원할 경우 오는 23일부터 각 학교에서 공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29일 교원 25명으로 구성된 특수교육 진로·진학상담지원단 발족을 시작으로 30일부터 진로·진학상담을 시작한다.

2008년부터 장애학생의 대학 진학률이 증가하면서 지적·자폐성장애 대학생 비율이 높아지는 추세다. 때문에 관련 대학 입학 정보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했다.요구도 함께 증가했다. 그간 시교육청에서는 지난 5월 장애학생 학부모 및 교사 대상 대학 입학 설명회를 열고 7월에는 2025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대학 입학 진학 코칭자료 개발ㆍ보급 및 활용 방안 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같은 달 특수학교 진로전담교사 대상 장애특성화대학 입학 설명회 및 진로 상담 사례나눔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ㆍ진학 기회 확대와 학교와 학부모 의견수렴의 기회를 마련했다. 특수학생을 위한 대학 입학 진학 코칭자료 개발·보급, 연수는 전국 교육청 최초로 추진됐다.

설세훈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은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로·진학상담지원단 운영을 통해 현장 지원 체제를 공고히 하겠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진로·진학 도움 자료를 개발ㆍ보급해 대입을 준비하는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로·진학지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교육청이 실시하는 특수교육대상자를 위한 진로·진학상담지원단 운영 계획. (자료 제공=서울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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