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운용사에 대한 진입규제가 기존 인가제에서 등록제로 바뀌면서 완화되면서 2015년 20사였던 회사 수는 작년 389개사로 급증했다. 산업 내 경쟁이 격화됨과 동시에 2019년 이후 사모펀드 사태 이후 실적 부진으로 영업을 하지 않거나 등록 유지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업체가 늘기 시작했다.
일반 사모운용사 중에서는 데이원자산운용이 등록업무 미영위로 지난 16일 직권말소 처리됐다. 투자자문 및 일임사에서는 등록업무 미영위 사유로 △허브홀딩스 △코어밸류인베스트먼트 △타이거앤리투자자문 △키위인베스트먼트가 지난 16일 직권말소됐다. 최저 자기자본 미달 사유로는 △마루펀드투자자문 △청개구리투자자문이 지난 16일, △ 더블유알 △메타투자자문이 작년 2월28일 직권말소됐다. 에이제이세이프티는 사업자등록 임의 말소 사유로 작년 2월28일 직권말소됐다.
아울러 금감원은 “앞으로도 최저 자기자본 등 등록 유지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부실 금융투자업자의 적시 퇴출을 통해 자질 있는 회사가 인정받고 계속 성장할 수 있는 역동적 시장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