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김포한강차량기지 방문…교통난 해소 대책 논의

30일 수도권 신도시 교통대책 간담회 열어
혼잡도 완화 등 위한 광역교통망 계획 점검
  • 등록 2023-10-30 오전 6:05:00

    수정 2023-10-30 오전 6:05:00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김포 한강 차량기지를 찾아 김포골드라인 혼잡도 완화를 위한 대책을 점검하고, 서울 지하철과 김포·검단 연장구간의 노선안 마련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김포시 양촌읍 김포한강차량기지를 방문해 ‘수도권 신도시 교통대책 마련 간담회’를 연다. 당 지도부에서는 유의동 정책위의장과 이만희 사무총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김포골드라인 혼잡도 완화를 위한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는 수도권 지하철 혼잡도 완화를 위한 근본 대책으로 꼽히는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안이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서부권 2시 신도시의 교통난 해소를 위한 광역교통망 계획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실제로 도시철도 혼잡도 완화를 위한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구간의 노선안 마련은 지자체 간 갈등에 지연되고 있다. 서울 방화역~인천 검단신도시~김포 한강신도시를 잇는 5호선 연장구간은 지난 2021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추가검토사업으로 반영됐다. 하지만 인천시와 김포시가 인천 서구 지역 정거장 수를 놓고 대립하면서 계획이 지연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실효적이 대책이 마련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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